대출이자가 결정되는 방식

대출받을 때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대출 이자죠. 그런데, 이 대출 이자를 결정하는 대출 금리는 어떻게 산정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출금리 산정의 정확한 근거는 알 수 없습니다. 대출금리 산정방식이 너무 복잡해서 알 수 없다기 보다는 은행 측에서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행의 영업비밀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 공개가 쉽지 않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측면도 있지만, 대출금리 산정방식의 투명한 공개 요구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은행 측에서 이 요구를 받아 들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대출금리 결정 근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알아 두어 혹, 대출을 받아야 할 때 더 낮은 대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결정 됩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상황과 경제정책이 결합하여 결정되는 부분으로 전 은행, 제 2금융권, 대부업 공통이고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앞에서 대출 금리 산정 근거를 알 수 없다고 했을 때, 사실은 기준 금리를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이 기준금리에 더해지는 가산금리 산정 근거를 알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준금리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하자면, 기준금리는 말하자면 은행 또는 대출을 해 주는 기관 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에 해당됩니다. 기준 금리라 하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기준금리를 생각하지만, 실제 은행에서 대출을 해 줄 때 적용하는 기준금리는 현재는 양도성예금증서 이자(CD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CD금리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비판이 있어, 앞으로는 새로운 대출 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이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대출 금리 중 기준금리는 현재는 CD금리, 앞으로는 코픽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대출을 받을 때 보면 개인마다 대출금리가 다르게 적용되죠.

기준금리는 전체 공통 이고 이는 동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마다 다르게 대출 금리가 결정되는 이유는 바로 기준금리에 더 해지는 가산 금리 때문입니다.

앞에서 얘기 한 것처럼 가산 금리 산정 근거는 은행 측에서 공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가산 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알 수 있습니다.

가산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

신용등급
신용등급은 1등급에서부터 10등급까지 있고 1등급이 가장 신용이 좋은 상태로 신용이 높다고 얘기합니다.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대출도 수월하고 가산금리도 낮아져 결과적으로 싼 대출금리를 적용 받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미리미리 신용등급을 올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자신의 신용등급은 올크레딧 같은 곳에서 무료로 안전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소득수준
대출을 받을 때 소득 증빙 자료를 요구 받는 경우가 많죠. 바로 소득 수준을 알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소득 수준이 높을 수록 가산 금리가 낮아 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직장의 우량도와 안정성
은행에서는 보통 일반 직장과 우량 직장을 구분하는데요. 의사, 변호사 등의 고연봉 직장이나 대기업, 공무원을 우량직장으로 구분하여 가산금리를 낮게 적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과의 거래 정도
주거래 은행인 경우 대출금리에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의 경우 주거래은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출금리가 낮은가 하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대출금리 조건을 비교하여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해 주는 곳이 있다면 그 곳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이런 정도가 가산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이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용등급입니다. 소득수준이나 우량직장 등은 단기간에 변화를 주기 힘든 부분이지만, 신용등급은 관리만 잘하면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