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 마술은 시간의 마술!

미국의 맨해튼 땅을 판 인디언의 얘기는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복리의 마술을 보여주고자 할 때 자주 인용되지요?

백인에게 맨해튼 땅을 판 인디언이 고작 24달러를 받았을 뿐이라는…… 아주 하찮은 금액이지요. 그러나, 이 인디언이 연 복리 8%로 땅을 판 해인 1626년부터 지금까지 원금 24달러를 은행에 넣었다면, 지금은 자그마치 40조 달러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24달러 → 40조 달러! 이게 복리의 마술이라는 거죠.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것 한 가지가 빠져 있습니다. 복리의 마술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디언의 예에서 1년 뒤의 24달러는 25.92달러로 늘었을 뿐입니다.

72법칙이란 게 있지요?

72를 연 복리(%)로 나누어주면 원금의 두 배가 되는 기간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 복리 8%라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9년입니다. 이를 위 인디언 예에 적용하면 1626년의 24달러는 1635년에는 48달러, 1644년 96달러, 1653년 192달러………….. 이런 식으로 돈이 불어 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예로 연 복리 8%, 원금 1,000만원을 40세에 은행에 넣어 둔 사람과 좀 일찍 시작해서 22세에 은행에 넣어 둔 사람이 나중에 찾는 금액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2세31세40세49세58세
1,000만원2,000만원4,000만원
1,000만원2,000만원4,000만원8,000만원9,000만원

60살 정도 되었을 때 수중의 4천만 원과 1억 6천만 원은 큰 차이죠. 수익률과 투자 원금이 같은 경우 언제 시작했느냐에 따른 시간의 차이때문에 4천만 원과 1억 6천만 원이라는 차이가 생깁니다.

복리의 힘이 더 대단한 것은 22살에 원금 1,000만 원을 투자 하는 데서 더 나아가서  매년 1,000만 원씩 추가적으로 복리 투자 할 수 있다면, 원금은 천만 원씩 약 36번, 즉 3억 6천만 원 일뿐이지만, 복리의 힘에 의해 약 36년 후 찾게 되는 원리금(원금+이자)는 18억 원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일찍부터 시작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복리의 마술은 사실 시간의 마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의 마술이 당신에게 의미하는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이겠지요.

복리의 마술은 시간이 누적될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납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명이 무한정인 것은 아닙니다. 되도록 빨리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를(예금 풍차 돌리기와 같은 식의 저축을 포함해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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