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r.jpg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을 하는 본인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상대방을 위한 것인 반면, 운전자 보험은 운전자 본인을 위한 보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보험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1대 중과실 교통사고의 경우가 그렇지요. 뒷 차가 내 차를 들이 받아 중앙선을 침범 하는 사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명 사고가 났다면 형사 합의를 보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변호사 선임비용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자동차 보험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운전자 보험에 가입을 해 두었다면 다릅니다.

운전자보험 보장내용

  • 변호사 선임비용
  • 벌금
  • 형사합의 지원금
  • 운전자 본인의 사망 및 후유장애 보상금
  • 운전자 본인의 상해 의료비
  • 입원시 임시 생활비
  • 자동차 보험료 할증 지원금
  • 면허정지 및 면허 취소 위로금
  • 긴급 견인 비용 등

보장 내용에 대한 명칭은 보험사 상품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할증 지원금을 ‘안심 지원금’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고 형사합의 지원금은 보통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이나 ‘자동차 사고 처리 지원금’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본인 사망보상금이나 후유장애 보상금이나 상해 의료비는 자동차 보험에서도 특약에 가입한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보험은 과실 여부에 따라 보상금이 달라지지만, 운전자보험은 과실 여부와 관계 없이 원래 설정할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운전자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

어떤 보험이든 만능은 아닙니다. 특히 운전자보험은 보장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니 운전자 보험의 보장 범위를 잘 알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지요.

운전자보험 보험료가 다른 보험에 비해 싼(월 5천원 미만으로도 가입 가능) 이유는 딱 필요한 만큼의 보장만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의할 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 보장은 중상·사망했을 때와 11대 중과실 교통사고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사망 보험금이나 후유장애, 본인 의료비에 관한 보장은 11대 중과실 사고에 한해서만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자 보험의 핵심 보장 내용인 벌금, 형사 합의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은 중상또는 사망사고와 11대 중과실과 관련해서만 발생합니다.

따라서 벌금을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보장은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가입하세요.

예컨대 고속도로 주행을 하다 속도 초과로 벌금을 내야 한다면 가입한 운전자 보험에서 보상을 해 주지 않습니다.

참고: 11대 중과실 사고

  • 1. 신호 및 지시 위반
  • 2. 중앙선 침범, 불법유턴
  • 3. 제한 속도 20km/h 초과
  • 4. 앞지르기 및 끼어들기
  • 5. (철도) 건널목 통행법 위반
  • 6. 횡단보도 보행자 위반
  • 7. 무면허 운전
  • 8. 음주 운전, 약물 중독 운전
  • 9. 보도 침범, 도도 횡단 방법 위반
  • 10. 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
  • 11. 어린이 보호 구역내 어린이 보호 의무 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뺑소니 관련한 비용은 보상 안 됩니다

11대 중과실 중에서도 무면허·음주 운전과 뺑소니에 대해서는 보상이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경제적 보상을 받는것은 도덕적해이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보험의 핵심 보장은 실손 보장입니다

핵심 보장 내용인 벌금, 형사합의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은 실제로 발생한 비용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벌금의 최고 한도인 2천만원에 가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낸 벌금이 100만원이라면 100만원 만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핵심 보장은 중복 보장 안 됩니다

운전자보험 가입 전에 이미 가입한 종신보험이나 의료실비보험 중에 운전자 보험 특약이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핵심 보장 내용은 손해 보험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복 보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의료실비보험에 특약으로 운전자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잊어 버리고 운전자 보험에 가입을 한 후 11대 중과실 사고를 내어 변호사 선임비용에 300만원이 발생했다면, 의료실비보험 중 특약으로 150만원 운전자보험에서 150만을 보상받게 됩니다.

실비보험의 특약만으로도 3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운전자 보험을 중복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정액 보장에 해당 하는 사망 보상금, 후유장애보상금과 본인 의료비는 중복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벌금·형사합의지원금·변호사 선임비용은 중복해서 보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발생한 비용에 대해 비례해서 보상을 받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 다른 보험에서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았나 꼭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운전자 보험 가입 전략

1.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가입하는 보험료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운전자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실비보험의 특약으로 가입 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새로 실비보험에 가입하면서 특약을 넣는 것도 좋고 이미 실비보험에 가입을 했다고 해도 가입한 보험사 콜센터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핵심 보장 내용과 더불서 본인 치료비등에 대해 더 대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다면 따로 가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아래의 전략이 참고가 될 것입니다.

2. 단기 소멸성으로 가입하세요

특약이 아니라 운전자보험에 별도로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면 단기로 가입을 하는 것이 유리 합니다.

내일 일도 모르는데 5년 후의 일을 어찌 알겠습니까? 인생이란 갑작스럽게 유학 길에 오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또 다른 이유로 일정 기간 운전대를 잡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5년 이상으로 가입하는 것 보다는, 1년 또는 3년 단위의 단기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비 보험과 같이 보험 연령이 늘어난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 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단기로 가입해도 나중에 새로 가입 할 때 보험료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단순한 그러나 운전자 보험의 목적에 걸맞는 핵심 보장만 가입하게 됨으로써 보험료가 더 저렴할 것입니다.

보험사에서는 3년납 또는 5년납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3년 또는 5년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하도록 유혹하는데요, 이건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할인이 눈에 밟힌다면 저는 3년 짜리로 계약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전자보험에도 만기환급형 상품이 있는데요, 혹할 필요 없습니다. 소멸성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3. 생명보험사 보다는 손해보험사 상품으로

운전자 보험이 보장하는 핵심 사항은 손해보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이 대게의 경우 원래의 가입 목적에 충실한 전략입니다.

아래에 운전자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2개의 유용한 링크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비교 사이트로 본인이 직접 비교하는데 유리한 링크이고 두 번째는 여러가지 옵션을 추가하여 가입하려고 할 때 유용한 제휴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