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현금서비스 받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현금 서비스 받은 후로 생활은 좀 나아 지셨나요?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중 많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월급은 오르지만 생활은 여전히 쪼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현금 서비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생활이 팍팍한 경우는 많을 것입니다.

쪼들리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바로 비상예비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비상예비자금이란?

말 그대로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예비자금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Emergency Fund라고 해서 ‘긴급자금’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일반 소비자 가계에 ‘긴급자금’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비상예비자금’이라고 번역해 보았습니다.

비상예비자금과 비상금이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면,

사용목적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지만, 비상금이란 용어가 옛날과는 달리 좀 변질되어서 아내 몰래 갖고 있는 돈 또는 남편 몰래 갖고 있는 돈이란 의미를 갖는 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상예비자금은 아내와 남편이 가계를 꾸려 나가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계를 만들기 위해 모은 돈입니다.

한편,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자금이라면 자동차 보험이나 의료실비보험 같은 것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보험이 비상시에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보험이 우리 생활의 전부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죠. 보험이 있어도 비상예비자금은 여전히 필요 합니다.

비상예비자금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우리의 생활에 큰 효익을 가져다 줍니다.

비상예비자금이 있으면,

삶이 행복해 집니다.

비상예비자금, 그깟 것이 있다고 ‘행복’까지 운운하는 것은 조금 과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행복을 정의하기도 어려운데 행복해 진다 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유 있는 삶, 점점 나아지는 삶, 마음이 따뜻한 삶이 행복의 조건들이라면 비상예비자금이 우리의 여정에 큰 진전을 갖고 오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유를 말해 보겠습니다.

1. 빚을 지지 않게 된다.

살다 보면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출은 재무계획을 잘 세워서 받아야 합니다.

계획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해 갑작스럽게 대출을 받게 되다 보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보다 높은 이자를 조건으로 빚을 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빚은 쉽게 줄어 들지 않습니다.

이때 비상예비자금이 있다면 갑작스런 상황에도 대출 없이 헤쳐 나갈 수 있겠지요.

2. 경기불안에도 여유가 생긴다.

호황과 불황은 사이클로 움직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호황 때는 살만 하지만, 불황 때는 살기가 어려워 집니다. 불황의 끝 자락에는 물가가 오르기도 하기 때문에 불황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꽤나 오래 갑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비상예비자금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일시적인 퇴직에도 생활비를 커버 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일시적으로 직장을 읾는 경우도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실업 급여를 받을 수 도 있지만, 여기에 더해 비상 예비 자금이 있다면 더욱 안심이 되겠지요.

4. 친척, 지인의 비상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친척이나 지인을 위해 돈을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 하는 가족, 친척, 친지의 어려움에 도움이 못 된다면 가슴이 아플 것입니다. 나의 비상시를 위해 대비한 자금이 남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 아닐까요?

5. 보험, 적금 통장을 보호해 준다.

“흠…, 적금 통장 깨야 되겠네…” 라고 했던 적은 없나요?

큰 맘먹고 재테크를 생각하며 적금을 들었는데…,

적금은 깨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비상예비자금을 쓰면 됩니다.

6. 병원 치료 비용을 커버 할 수 있다.

갑자기 병원 신세를 져야 할 경우가 생길 때 비상 예비 자금이 있으면 병원비를 커버 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과 의료실비 보험이 있어 벙원비를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료 실비 보험에 의한 보장은 건강보험을 제외하고 본인이 부담한 부분에 의해 나중에 보상을 해 줍니다. 즉, 본인 부담분을 결제 한 후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자금은 꼭 필요합니다.

7. 저축의 습관을 길러준다.

비상예비자금은 어디서 공돈 생겼을 때나 보너스 받았을 때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계획을 세우고 소비를 줄여가며 모아야 모아 집니다. 결국 저축하는 습관이 생겨 날 것입니다. 또 재테크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고요. 생활이 안정되고 점점 더 나아질 것입니다.

비상예비자금은 얼마를 모아야 할까?

각자가 처한 조건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많이 버는 사람은 맏이 모아 두어야 할 것이고, 적게 버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도 가능할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추천하자면,

두 달치 또는 세 달치 정도의 생활비를 모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6개월이나 1년치의 생활비를 모은다면 생활은 훨씬 더 안정적이기 하겠지만, 너무 보수적인 것 같습니다. 3달치 생활비 이상의 자금은 조금 더 공격적인 재테크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달치는 조금 빡빡한 것 같고요. 3달지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의 조건과 선호도에 맞게 목표를 정하면 될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3달치 생활비가 쉽게 모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목표 금액을 줄여서 잡은 다음 (예를 들어, 50만원 목표) 차츰 늘려가면 될 것입니다.

비상예비자금 관리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되도록이면 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너무 쉽게 비상예비자금을 헐어 버린다면 모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선, 진짜로 비상시가 아니면 쓰지 않겠다는 다짐이 중요한 것 같고요,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지점이 없는 좀 멀리 떨어진 은행에 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금카드, 체크카드 같은 것은 은행에서 추천한다고 해도 만들지 말고요. 그런 것들은 쉽게 돈을 찾고자 하는 유혹만 할 테니까요.

비상예비자금을 써 버렸다면?

뭐 딴 거 있나요, 다시 모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