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시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

펀드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는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입한 펀드 종류에 따라 이 네 가지 수익 중의 하나 또는 둘 이상을 얻게 됩니다.

반면에 비용도 발생하죠.

따라서 펀드에 투자할 때 어떤 종류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 인가만 볼 것이 아니라 비용은 얼마나 발생할 것인가 또한 보아야 현명한 투지가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 펀드 수익의 5가지 종류와 펀드와 관련된 비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펀드의 4가지 수익

펀드의 기본적인 종류는 채권형, 주식형, 혼합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채권 이자수익과 채권 시세차익, 주식형 펀드에서는 주식 배당수익과 주식 시세차익이 발생합니다. 혼합형 펀드의 경우에는 이 네 가지 수익이 모두 발생합니다.

한편, 해외 펀드의 경우 기본적인 4가지 수익 외에 환율에 의한 환차익(또는 환 손실)이 발생합니다.

  1. 채권 이자 수익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일반 투자자로부터 돈을 빌린 후 일정 기간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지급한다는 일종의 차용 증서 입니다. 따라서 펀드에 포함된 채권에서는 일정 기간(3개월, 6개월, 또는 1년)마다 이자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이자 수익을 받는 시점은 채권의 경우 채권 발행시 정한 시점(이자 지급 시점)이겠지만, 채권형 펀드의 경우는 이자 지급 시점이 아니라 펀드를 환매하는 시점입니다.

  1. 채권 시세 차익

채권은 시장 이자율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자율이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오르고, 이자율이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죠. 채권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도 가격은 변동합니다.

채권형 펀드에 가입한 시점 이후 펀드에 포함된 채권의 가격은 끊임 없이 변하기 마련인데요, 이를 반영하여 펀드의 기준가격이 (하루에 한 번)계산 됩니다.

채권 시세 차익을 실현하는 시점은 역시 펀드를 환매하는 시점입니다.

  1. 주식 배당 수익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1년에 한 번 또는 6개월에 한 번 발생한 이익 중의 일부를 현금으로 배당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의 매년 평균 배당 수익률은 1%~2% 이니, 주식형펀드의 경우 매년 1~2%의 배당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펀드중에는 배당주 펀드라는 것이 있는데, 배당수익률이 평균보다 더 높은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펀드 입니다.

  1. 주식 시세 차익

주식형 펀드를 환매 하는 것은 결국은 펀드에 포함된 주식을 환매 하는 것이므로 주가 차이에 따라 펀드를 환매할 때 주식 시세 차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주식의 사고 팔 때의 시세 차익과 주식형 펀드를 환매할 때의 시세 차익은 차이가 있는데요, 주식형 펀드의 시세 차익은 펀드를 환매하는 시점이 아니라 환매일 전날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1. 환 차익

해외 펀드에 투자 할 경우 펀드 종류에 따라 위의 채권 이자 수익 또는 주식 배당 수익 또는 시세 차익을 얻음과 동시에 환율에 따른 환 차익(또는 환 차손)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 펀드에 가입할 때의 환율이 1,100원/$, 해외 펀드를 환매할 때의 환율이 1,200원/$이고 펀드 평가액이 $1,000 이라면 100원 × $1,000 = 100,000원의 환 차익을 얻게 됩니다.

펀드와 관련된 비용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은 환매수수료, 펀드수수료와 세금입니다.

환매수수료는 펀드 환매 금지 기간(보통 90일)에 발생하는 수수료로 일종의 벌금 성격입니다. 수익의 70% 정도에 해당하니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환매 금지 기간을 지나서 환매를 한다면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적립식 펀드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환매 금지 기간이 90일이고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시기가 6개월 전이라면 환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지만, 환매 시점 직전 3개월 분은 금지 기간 내에 환매 하는 것이므로 환매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적립식 펀드의 경우 일부(환매 직전 3개월 분)는 환매수수료가 발생하고 나머지는 환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펀드수수료는’보수’라고도 하는데, 펀드의 판매, 운용, 수탁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라고 보면 됩니다. 판매회사 보수, 운용회사 보수, 수탁회사 보수와 같은 식으로 불리는데, 판매회사 보수가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펀드에 따라 펀드수수료는 조금씩 다른데요, 주식형 펀드의 펀드수수료가 채권형 펀드의 그것 보다 높습니다.

세금은 소득세(주민세 포함 15.4%)가 부과 되는데요, 채권 이자 수익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 주식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채권 시세차익에 대해서는 일반소득세가 부과 됩니다. 주식 시세차익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부과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외주식펀드는 주식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펀드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비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수익도 중요하지만 비용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